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그리고 학생 동아리 활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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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북일고등학교 역사교사 박홍우라고 합니다.
다름 아니라 오늘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라는 만주 답사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과 함께
학생들의 독립운동 동아리 활동에 대한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업이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데 대해서 저도 십분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학교에 3~4명의 학생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여도 그 중에서 한 명의 학생만이 만주 답사에 참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 활동은 서로간에 협동으로 이루어지고 그것이 또 교육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아리활동이 잘 되면 그 동아리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의 보상이 온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힘을 모아 활동했던 동아리 구성원들이 최종적으로 한 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분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상북도 전역의 학교에서 활동을 펼친 동아리 중에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고 그 동아리의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가 된다면 먼 이국의 유적지 답사에도 서로간에 힘이 될 것이고 그 이전 동아리 활동과정에서의 협동 그리고 이후의 유대 관계에도 더욱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 사료됩니다.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교육적인 효과로서 학생들간의 관계도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