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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제94주년 삼일절 기념 기획전

전시 상태
종료
전시기간
2013-03-01
조회수
1,368

제94주년 삼일절 기념 기획전

 

 

경북 독립운동의 대표마을

-독립유공자 10명 이상 배출-

 

 

ㅇ전 시 명 : 경북 독립운동의 대표마을

ㅇ전시기간 : 2013.3.1~2013.8.14

ㅇ전시장소 :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제94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기획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2013년 3월 1일(금)부터 2013년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경북 독립운동의 대표 마을”입니다.

 

   이번 기획전의 내용은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한 마음으로 나라 찾는 일에 나선 마을을 소개합니다. 경북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를 대표할만한 마을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독립유공자가가 10명 이상 나온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삼았습다. 내앞(안동 임하 천전), 하계(안동 도산 토계), 무실(안동 임동 수곡), 바래미(봉화 해저), 부포(안동 예안 부포), 도곡(안동 와룡 도곡), 금계(안동 서후 금계), 덕천(청송 파천 덕천), 하회(안동 풍천 하회)를 비롯하여 3·1운동으로 역사에 두드러진 마을(예천 금당실, 의성 대사, 의성 쌍계, 청도 신원, 청도 내호, 영덕 창수, 영덕 신리, 영덕 원황, 안동 오대)입니다.

 

   이들 마을들이 펼친 독립운동은 다양합니다. 의병항쟁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정순국, 3·1운동, 군자금모집, 사회주의운동, 의열투쟁, 한국광복군, 학생운동까지 광복을 맞는 순간까지 쉼 없이 항일투쟁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김대락·김동삼·이상룡을 비롯한 경북 마을 사람들은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한인사회를 이끌고, 독립군 양성기관을 열어 독립전쟁을 펼쳤으며, 1930년대까지 독립운동의 기지를 개척하고 독립군을 길러 항일전쟁에 공을 세웠습니다.

 

  전근대 사회에서 ‘마을’은 생각과 생활의 틀을 나누고, 이를 오랜 시간 이어오면서 고유한 문화를 생산한 공동체였습니다. 이러한 마을들이 나라 찾는 일에 나섰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이들은 전통사회에서 기득권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득권을 역사적인 책임으로 승화시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뜻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혔고, 자취마저 물속에 잠겨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94주년 삼일절 3·1절 기획전으로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