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북 2월의 독립운동가 권정필(안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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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북 2월의 독립운동가 권정필(안동) 선정
- 중국에서 활동한 의열단원 권정필 -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고 있다. 재단은‘경북 2월의 독립운동가’로 권정필 선생을 선정하고,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권정필(權正弼, 1886~1935) 선생은 1919년 안동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같은 해 11월 만주로 망명해 의열단에 가입하며 본격적인 항일투쟁에 나섰다. 이후 1922년 의열단장 김원봉의 지시에 따라 서울에 잠입해 국내 의열단원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등 의열 활동을 전개했다.
1923년에는 중국에서 의열단원 김시현·김지섭 등과 함께 일제 고관 암살과 주요 관공서 폭파를 계획하며 폭탄 30개와 권총 13정, 조선혁명선언문과 격문을 서울로 반입하던 중 일본 경찰에 발각됐다. 이에 만주로 피신해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1929년 중국 내 홍종우의 집에서 의열투쟁 방안을 논의하던 중 일본 영사관 경찰에 체포돼 징역 4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옥고를 치르던 중 병세가 악화돼 출옥했으나, 1935년 12월 끝내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재단은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통해 지역 독립운동가 삶과 정신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일상 공간 속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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