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준

HONORED PATRIOTS

경북의 독립유공자

손무준

작성일 2016.08.09 조회 671 작성자 학예연구부
성명
손무준
한자
孫武俊
생존기간
1887~1944
출생지
영덕 병곡면 원항리
활동분야
3.1운동
훈격
애족장 (90)

본문

경상북도 영덕盈德 사람이다. 1919년 3월 18일 병곡면炳谷面 병곡동炳谷洞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의 독립만세운동은 오후 1시경 영해읍寧海邑 성내동城內洞장터에서 시작하여 주재소·일본인 소학교·우편소·면사무소 등을 파괴하는 등 대대적이고 격렬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한 후, 오후 2시경, 시위군중의 일부인 2백여명이 이곳으로 진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정규하丁奎河·박수환朴壽煥 등의 주동 하에, 오후 2시 30분경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병곡경찰주재소를 향하여 시위행진하였다. 이때 병곡주재소에서는 영해주재소로부터 이 사태를 연락받고 인근 평해平海의 일본 헌병분견소에 응원을 요청하고, 미리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시위군중이 주재소에 도착할 무렵, 일본 경찰 출동하여 제지하자, 군중은 투석으로 대항하며 곤봉과 낫 등을 들고 주재소를 습격하여 건물을 파괴하고, 주임순사 궁기무인宮岐武人의 비품과 서류·기물 등을 파괴한 후 면사무소로 행진해 갔다. 한편 이날 병곡면 면사무소에 볼일로 들렀던 그는 이때 시위대열에 합류하여 면사무소의 건물을 파괴하고 서류와 집기류를 파기하였다. 그러나 이때에 평해에서 응원 출동한 3명의 일본 헌병과 경찰이 합세하여 총을 겨누며 위협하자, 정규하의 만류로 오후 6시경 시위군중은 자진 해산하였다. 그후 일제는 대대적인 검속을 펼쳤는데, 결국 그도 이때에 체포되었으며, 이해 6월 5일 대구大邱지방법원에서 소위 소요·공무집행 방해·건조물 손괴·공문서 훼기·상해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참고자료

  『독립운동사』 3권 431면

  『독립운동사자료집』 5권 1411·1413·1415·14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