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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시관>기획전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기획전
2012-08-15 10:45:27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조회수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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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년 광복절 기념 기획전

 

 

내앞마을,  독립운동으로 사그라진 겨레의 성지

 

ㅇ전 시 명 : 내앞마을, 독립운동으로 사그라진 겨레의 성지

ㅇ전시기간 : 2012.8.15~2013.2.28

ㅇ전시장소 :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내앞마을, 독립운동으로 사그라진 겨레의 성지”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1894년 갑오변란 이후 일제의 침략이 거세지자, 내앞마을 사람들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병항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근대사상을 수용하여 협동학교를 세워 안동의 계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혁신적인 변화였고, 새로운 물줄기를 연 것입니다.

   1910년 나라가 무너지자 김대락·김동삼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가족들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이들은 경학사·부민단·한족회를 설립해 한인사회를 이끌었습니다. 또 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 등의 독립군 양성기관을 열어 독립전쟁에 나섰습니다. 이어 1920년대는 간도참변으로 무너진 한인사회를 다시 세우고, 독립군의 힘을 모으는 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국내에 남아있던 내앞마을 사람들도 독립군기지를 지원하면서 항일투쟁을 이어갔습니다. 3·1독립만세, 파리장서, 독립운동자금모집, 신간회안동지회, 안동코뮤니스트그룹, 조선회복연구단 등 광복을 맞는 순간까지 쉼 없이 항일투쟁을 이어갔습니다.

   내앞마을 사람들은 대부분의 명문 양반들이 식민지 속에서 안주했던 것과는 달리 민족과 나라의 위태로운 운명에 맞서 고난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피어린 대가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이들의 눈물과 희생, 삶과 독립운동은 우리에게 나라와 겨레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그들이 지켜간 올바른 길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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